유튜브와 관련된 수다 세번째이야기입니다

유튜브와 관련된 이런 저런 이야기 세 번째입니다

 

 

 

1. 어느 날 구독자들이 사라진다면?

 

 2016년 7월 초에 거의 모든 유튜브 채널들의 구독자 수가 내려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튜브가 휴면, 비활성, 스팸 계정들을 정리했기 때문이라는 데요 조금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죠. 

채널을 가지고 계셨다면 1% 정도밖에 안돼서 별 타격감들이 없으셨을 테지만  이 사람은 많이 슬퍼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퓨디파이라는 유튜버입니다. 그 당시 구독자가 가장 많았던 퓨디파이는 이 사건으로 무려 60만 명의 구독자가

사라졌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 한 숫자가 사라져 버렸네요. 1% 로가 60만 명이라니 놀랍습니다.

 

 

 

2. 유튜브 히어로즈를 아셨는지요?

 

키움 히어로즈가 아닙니다.(키움 화이팅) 유튜브 히어로즈라는 시스템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유튜브 히어로즈 소개 영상도 삭제됐고 비공감 숫자가 너무 많아서 파장이 커지자 댓글창까지 막아버렸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요약해 드리면 잘못된 영상이나 악플 등을 신고하거나 동영상에 자막을 달아주면 점수를 얻고, 점수가 쌓이면

유튜브 관리자나 다른 히어로들과 연락이 가능하게 된다. 또 더 좋은 도구를 잠금 해제하고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좋은 취지를 가진 듯 보였지만 악질 사용자들만 신고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조금만 다른 의견을 가진 채널영상에

신고를 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 의도적으로 점수를 올려 혜택을 받는 등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결국 유튜브를 직접 관리할 능력이 없어 일반 유튜버들에게 어설픈 영웅이라는 명칭을 주며 책임을 떠넘기는 형태 같다.

   

 

 

  3.  어느 날 구독자 수가 마이너스가 된다면?

 

이글 첫 번째 사건인  2016년 구독자수가 1%가 사라지는 일이 생긴 후 1년 후에 일어난 일이다.

 

2017년 2월 9일 발생한 이 일은 우리가 아는 구독자수가 구독을 하면 1명이 늘어나고 구독을 취소하면 1명이 사라지는 상황이 아니라 구독을 하면 1명이 늘어나지만 구독 취소를 하면 2명이 사라져 버리는 버그가 발생한 것이다.

 

유튜버들에게 구독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설명이 더 필요하지 않으니 유튜버들에게는 그야말로 까무러칠 사건이 일어났다고 봐도 될 것이다.

상위권 유튜버들의 안티들은 힘을 합쳐서 구독자수를 백만 명 가까이 떨어뜨리는 일까지 벌이기도 했다.

BlackScreenTV라는 유튜버는 구독자수가 마이너스 1만 5천 명이 생기기도 했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결국 이 사건은 일종의 버그로 실제로 2명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2명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일종의 전산 오류임이

밝혀졌고 유튜브가 조치를 취하며 며칠간에 해프닝이 마무리된다.

 

 

 

  4.  유튜브의 저작권 신고 대처의 허술함

   

인도의 소프트웨어와 불법 복제 콘텐츠를 모니터링하는 Aiplex Software Private Limited 회사에서

유튜브에 저작권 관련 신고를 한다.

 

국내 k팝 아이돌 뮤직비디오인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LIKEY, YES or YES.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제니의 SOLO

방탕소년단의 Singularity의 영상들을 신고한 것이다.

사진 출처: 트와이스 우아하게 뮤직비디오 캡쳐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너무 황당한 일이지만 유튜브가 이 신고를 받아들여 약 50분가량 삭제되어 버린다.

 

당연히 이 동영상들은 저작권을 침범했다는 근거가 하나도 없었고 50분 후에 다시 영상이 돌아온다.

그나마 1시간이 안되어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영상들을

저작권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확인도 하지 않고 삭제부터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유튜브 시스템에

대한 많은 비판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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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관련된 정보 얻고 가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네요~

추후에도 유튜브와 관련된 수다 이야기시리즈는 계속 작성하며 또 다른 유튜브 이야기도 포스팅 작성하겠습니다.